사진을 잘 찍으려면 망한 사진을 분석해야 한다.

인스타그램에서 사진에 대해 설명하는 계정을 찾았는데, 

내가 사진을 못찍는 이유에 대해서 (정확히는 내 사진이 왜 이리 엉망인지를 -_-)

알려줘서 하나하나 따라가며 학습하고 배우는 중이다. 

 

아래는 인스타그램의 @timsphotos 의 못찍은 사진의 예시이다. 

 

 

이 사진이 망한 이유는 딱 봐도 알겠지만, 설명하기는 어렵다. 

이 사진에는 스카이 라인이 없고, 가로로 이어지는 너무 많은 선들이 있어, 정신이 없다. 

선의 길이나 방향도 너무 지저분하고, 메인이 되는 피사체도 너무 작고 구분이 잘 되지 않는다.

(여기서는 오른쪽의 빨간 지붕의 집을 말한듯하다.)

 

 

스카이 라인은 선명하지만, 하늘이 너무 밝다. 

그리고 스카이 라인이 아래쪽 2/3 지점에 있는데 너무 낮다고 한다. 

(1/3 지점에 스카이 라인이 있는 것이 좋다고 하더라)

그리고 메인 피사체가 없어서 사진이 심심하다. 

 

 

타워가 메인 피사체이지만, 타워의 위쪽이 잘렸다. 

그리고 타워서 잘리면서 하늘이 반쪽으로 나뉜것도 잘못이라고 한다. 

아래쪽에 메인외의 나무나 사람들이 너무 많아 사진에 방해가 된다.

 

오 좋아. 그래도 뭔가 알아 듣겠어. 

하고 밖으로 나가 내 사진을 찍어 보았다. 

 

 

 

뭔가 잘 나온것같아서 골랐는데, 어떤가요?

스카이 라인은 엉망이지만, 메인 피사체 (가로등-_-) 은 잘 보이는 것 같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