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바뀌는 IT시장, 아마존의 광고매출 증가에 대해

얼마전까지만해도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을 통해서 수집한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이용해서 광고에 활용했기에, 

사람들이 몰려드는 각 앱들 (구글, 메타, 애플 등) 의 광고 수익이 엄청났다. 

(물론 지금도 엄청나다.)

 

광고 시장이라는 것이 타겟팅, 구매확률이 조금이라도 높은 사람들에게 

광고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한데, 그 역할을 사용자의 액션에서 데이터를 얻은 것이다. 

 

예를 들어, 내가 검색창에 "강아지 간식" 이라고 검색하면 광고에 강아지 용품이 나온다거나, 

"티스토리 블로그"를 검색하면 블로그관련 광고가 나오는 방식이다. 

 

 

그런데 얼마전에 애플에서는 데이터 수집을 금지했고,

(=애플스토어에서 깔리는 모든 앱은 데이터를 수집하지 못한다.)

그리고 구글은 안드로이드에서 데이터 수집을 막으려고 한다.

(=역시 플레이스토어에서 깔리는 앱은 데이터를 수집하지 못한다. 근데 구글은 하려는듯...?)

 

이렇게 되면 여타 다른 플랫폼들 (메타 등) 은 

사용자의 데이터를 얻지 못하고 광고의 타겟팅 확률이 떨어지게 된다. 

이말인 즉슨, 메타의 매출이 떨어질 것이라는 말이다. 

 

근데 이 상황에서 아마존의 광고 매출이 올랐다고 한다. 

(아니 왜?) 그 이유는 아마존은 쇼핑몰이기 때문에 사용자가 어쩔 수 없이 사이트에 들어와서

무언가를 검색하고, 그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용자의 정보를 가지고 있으니 타겟팅 능력이 좋을 테고, 

광고주들이 이쪽으로 몰려가서 광고를 달아달라고 하는 것이다. 

즉 기존의 스마트폰 앱 시장 보다 아마존이 광고 능력이 더 좋아질 것이다. 라는 생각이다. 

 

1위 구글은 2022년 매출 1685억 달러이고 2024년 2000억 달러의 예상 매출을 보고 있다. 

2위 메타는 2022년 1125억 달러, 2024년 1347억 달러 매출

3위 아마존은 2022년 375억 달러, 2024년 559억 달러 매출

4위 알리바바는 2024년 480억 달러 매출을 예상한다. 

 

3, 4위가 쇼핑몰로, 광고 수익이 많이 오를 것이라는 예상이다. 

블로그를 하는 입장에서 광고라는 말에 많이 민감한데, 

뭔가 큰 변화가 오려고 하는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