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자유를 위한 한걸음, 패시브인컴과 신사임당

2018년 신사임당의 "월천만원버는 현실적인 방법" 이라는 동영상을 보면서 받은 충격이 아직도 기억이 난다. 신사임당이라는 사람이 굉장히 투박한 영상을 올렸는데, 친한 친구가 회사를 나오게 되어서 수익이 없이 고민하는 상황에서 그 친구를 도와주는 내용이었다. 그때 당시 핫했던 스마트 스토어를 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아무것도 없는 (돈이건, 능력이건) 상황에서 일정 금액의 월급 수준의 돈을 벌때까지 도와주는 내용이었고, 그 과정을 유튜브에 투박하게 담은 시리즈가 엄청난 파급이었다. 

 

내용 자체는 지금 봐도 크게 신기한 내용은 아니었지만, 그 당시 뭔가 능력이나 많은 돈이 없어도 월 천만을 벌 수 있다는 이야기에 너무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내 개인적인 경제적인 마인드가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 뒤로 엄청나게 자신의 노하우를 쏟아내는 영상이 많아지고, 유튜브라는 영상플랫폼이 뜨게 되면서 글로벌하게 정보의 교류가 엄청 빠르고 정확한 시대가 되어버렸다. 블로그나 유튜브, 또는 여러가지 플랫폼을 통해서 자신의 능력을 조금만 발휘해도 돈을 벌 수 있는 시기가 시작되었다. 

 

이미 그 전부터 알음알음 구전으로 (또는 친절하지 않은 텍스트로) 전해내려오던 돈 버는 비법, 즉 패시브인컴을 만드는 방법들이 봇물쏟아지는 것처럼 쏟아져 나왔다. 

 

나도 지금 블로그를 하고 있지만, 블로그만 가지고 하루 1달러 버는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내가 회사라는 울타리 안에서 다른 사람이 시키는 일을 하면서 버는 돈이 아닌, 내가 내 스스로 버는 돈이라는 것이 중요하다. 신사임당이 말했다. 돈을 주는 일을 하는 사람을 구할 수 있는 좋은 시대라고, 그렇다는 말은 1사람이 한달에 100만원 벌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면 1사람을 50만원 주고 고용하면 나는 50만원을 벌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회사라는 시스템이 그러하다, 누군가가(사장님이) 나를 100만원 주고 고용하고 나는 그 보다 더 높은 가치를 회사에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사장님이 돈을 더 벌기 위해 나를 고용한 것이다.(사장님 사랑합니다^^ 아 여기 없지) 조금 심하게 말하자면 나는 다른 사람의 돈벌이 수단이 된것이다. 

 

경제적 자유를 위해서는 회사라는 울타리도 중요하겠지만, 나만의 울타리도 중요하다. 회사의 울타리는 자의던 타의적 무너질 수 있는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다. 그러면 남는 것은 내 울타리다. 내 돈버는 능력이다. 그렇다고 내가 가게를 차리겠는가? 사업을 하겠는가? 일단 시작할 수 있는 것이 블로그나 유튜브, 등등의 영상을 만들거나 글을 쓰는 것이다.

 

성공을 장담할 수는 없겠지만, 하고자하는 의지가 있고 실행만 한다면 얼마든지 가능성이 있는 시장이다. 그것도 큰 비용이나 대가 없이 시작할 수 있고 망해도 괜찮다. 다시 시작할 수도 있고 다른 방법을 찾을 수도 있다. 이게 신사임당이 말한 많이 시도를 해야 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100번 시도해서 한번만 성공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