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친구들이 물어보는 것 중에 하나가 블로그 하는 법을 알려달라는 것이다. 사실 블로그를 하는데 있어서 정해진 방법이나 룰 같은 것은 없다. 자유롭게 하는 게 맞는 것 아닌가? 뭐 나도 전문 블로거나 잘하는 사람도 아니고 해서 ㅋㅋㅋ 여기서 중요한 점 하나가 바로 내가 잘하거나 특출나지는 않지만, 다른 사람들보다 미리 체험하고 시도했던 경험한 것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것이 바로 나중에 내가 내 스스로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막말로 나도 지금 그 경험을 토대로 친구들에게 알려주고, 그 알려준 이야기를 블로그에 쓰고 있지 않은가?
일단 좀 글을 써라
내 블로그는 내가 아는 전문기술을 소개하는 전문 블로그로 만들거야, 나는 뉴스기사를 정리하고 느낀점을 적을 꺼야, 나는 일기를 쓸꺼야 등등 사람들이 생각이 많다. 물론 이 과정에서 뭔가를 하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재미를 느낀다면 막지는 않는다. 내가 무슨 선생님이나 의무적으로 블로그를 이끌어야 하는 사람도 아니기에 강요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리에 앉아서 노트북을 켜고, "글쓰기" 버튼을 누르는 것이다. 마치 공부를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에 대한 대답처럼 책상에 앉아서 책을 펴라 라는 말과 같아 보인다. 일단 글을 써야 한다.
똥을 싸지르건 내가 아는 지식을 정리하던 일기를 쓰던 일단 써야 한다. 그래야 다음에 어떤 글을 쓸 수 있는지도 나오고 (생각보다 지식의 바닥이 금방 찾아온다. 컨텐츠의 고갈이 쉽게 발생한다.) 내가 어느분야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글을 쓸 수 있는지 찾을 수 있다. 이건 써보지 않으면 절대 알 수 없다. 평소 내가 잘 알던 것들도 블로그에 정리하면서 올리다 보면 내가 잘 모르고 있었구나 라는 것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ㅋㅋ 또는 글솜씨가 너무 형편없어서 블로그가 맞지 않는 사람일 수도 있다. 그런 것을 빨리 캐치하면 케이스에 따라 블로그 말고 유튜브나 목소리로만 컨텐츠를 만들어 보는 것에 도전할 기회도 생긴다. 그 이후에도 친구들이 블로그를 계속 해보고 싶다고 하면 몇가지 고려할 사항을 알려준다.
블로그의 종류 (네이버, 티스토리)
이외에도 몇개의 실행 가능한 블로그 플랫폼이 있지만, 추천하지 않는다. 아직 우리나라에서 한ㄷ한글을 가지고 블로그를 한다고 하면 네이버 블로그나 카카오의 티스토리 블로그다.
네이버 블로그
일단 네이버의 사용자가 많다. 사용자가 많다는 말은 유입이 상대적으로 쉽다는 말이고, 이 말은 내가 똥글을 싸질러도 조회수가 어느정도 늘어날 수있다. 비유하자면 친한 친구들이 많아서 내가 뭘해도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한두명이라도 생길 수 있다는 말이다. 꾸준히 일정 수준의 글을 유지한다면 어느정도 노력 대비 보상 (조회수)를 노려볼 수 있다. 자신의 일상생황이나, 동네 이야기 (맛집) 그리고 전문적이지 않은 생활 제품의 리뷰, 영화, 책 등의 가벼운 이야기가 어울리는 것 같다.
티스토리 블로그
일단 상대적으로 사용자가 적다.네이버의 유입까지는 시간이나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구글유입을 기대해야 하는데, 구글의 유입도 쉽지 않다. 그해서 가장 큰 단점중에 하나가 초반에 유입이 너무 어렵다는 것인데, 다음에서의 유입을 바라보면서 버티는 시간이 필요하다. 다음에서는 저품질 블로그만 아니라면 가장 최근에 글을 쓴 블로그를 노출시켜 주기 때문에 어느정도 고립된 이야기가 아니면 다음에서의 유입을 기대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다음의 이용자가 적고, 다른 사람이 글을 쓰면 아무 이유없이 밀려난다. -_- 보통 구글에서의 유입을 많이 기대한다고 하고, 전문적인 내용이나 조금 전문적인 제품의 리뷰가 어울리는 것 같다. (일례로 나도 프로그래밍에 관련된 내용들은 100% 구글로 검색해서 티스토리에 도달한다.)
요렇게 설명을 듣고 먼저 내가 어떤 블로그로 시작할 것인지 정하는 것이 첫번째 선택지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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